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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주의 / YTN korean

26/04/24
YTN korean

[앵커] 최근 유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화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서와 이민국, 세관 등 미국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미화 7천 달러, 우리 돈 천만 원 가까이 되는 금전적 피해를 입었거나 사기범에게 여권사본을 보내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주로 피해자들은 금융범죄에 연루된 휴대전화를 쓰고 있다는 말에 속아, 범죄와 관련이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돈을 송금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유학 중인 자녀가 납치됐다며 국내에 있는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유학생 자녀의 SNS 메신저나 전화번호로 위장해 연락하고, 목소리를 비슷하게 변조하는 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목소리까지 흉내 낸다고 하니 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무관] 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심야 시간대에 주로 연락해, 유학생과 가족이 직접 통화하기 어려운 상황을 노리는데요. 만약 유학생 자녀 연락처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연락이 온다면 직접 자녀에게 연락을 취해 실제 상황이 맞는지를 추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한 뒤에는 영사콜센터나 현지 공관 대표번호로 연락하고 현지 일과 시간이 지난 뒤에는 공관의 비상연락처로 연락하시는 게 좋습니다. 유학생분들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가깝게 지내는 친구의 연락처 등 현지에서 연락이 가능한 정보를 미리 가족과 공유해두시기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50&key=202404260845338477 ▣ YTN korean 유튜브 채널구독: https://goo.gl/gcKeTs ▶ 모바일 다시보기 : https://m.ytn.co.kr/replay/replay_list_channel.php?channel=K ▶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ytnworld ▶ Naver TV : https://tv.naver.com/ytnkorean [전세계 750만 코리안 네트워크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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