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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부터 구속까지…김호중, 증거 인멸·거짓말 일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4/05/24
연합뉴스TV

사고부터 구속까지…김호중, 증거 인멸·거짓말 일관 [앵커] 가수 김호중씨의 구속은 본인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큽니다. 김씨가 사고 직후부터 증거를 숨기고 거짓말로 일관하며 수사를 방해했기 때문인데요. 법원도 그 부문에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구속 전까지, 차승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작부터 거짓말의 연속이었습니다. 뺑소니 사고 직후 김씨 대신 매니저가 경찰에 허위로 자수했습니다. 김씨가 입었던 옷까지 바꿔입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김씨는 음주 사실도 부인했습니다.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도 시작됐습니다. 김씨가 사고 이후 자리를 뜬 게 공황 때문이라고 거짓말로 대응했는데, 태연히 전화를 하던 김씨의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김씨는 사고 이후 집이 아닌 경기 구리시의 한 호텔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났고 음주를 감추기 위한 시간 벌기로 해석됐습니다. 팬심에 기대 공연를 강행하던 김씨는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자 사고 열흘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곧장 경찰에 자진 출석했는데, 이마저도 거짓이었습니다. 소주 위주로 10잔 이내만 마셨다는 김씨의 진술은 소주만 3~4병을 마셨다는 유흥업소 종업원들의 진술과 달랐습니다. 비공개 출석으로 빚어진 특혜 논란과 퇴장 때 보여준 성의 없는 사과는 여론을 넘어 팬심까지 돌아서게 한 변곡점으로 꼽힙니다. [김호중/음주 뺑소니 피의자(지난 22일)] "죄지은 사람이고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어쨌든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씨의 출석 이튿날 곧장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삼켰다"는 소속사 본부장의 진술 내용이 전해지자 경찰도 영장 신청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영장실질심사 당일이 돼서야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진정성을 보여주려 애를 써 봤지만, [김호중/음주 뻉소니 피의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라는 구속 사유를 들며 셋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영상취재 기자 이재호 장동우 홍수호 장준환 #김호중 #구속 #음주뺑소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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