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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부처 따라 10만 연등 행렬…서울 밤거리 한가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1/05/24
연합뉴스TV

아기 부처 따라 10만 연등 행렬…서울 밤거리 한가득 [앵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연등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서울 흥인지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7시부터 부처님 오신날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연등회가 시작됐습니다. 제 뒤로 색색의 연등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밤거리를 환히 비출 예정입니다. 연등 행렬은 앞으로 약 2시간 반 동안 이곳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종로 거리를 따라 종각을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집니다. 빗방울이 제법 굵지만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등 행렬의 불빛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렬에는 약 5만여 명이 참가해 10만 개의 연등을 들었고, 태어나자마자 세상에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외쳤던 아기 부처부터 사자, 코끼리, 룸비니대탑 등 대형 장엄등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대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연등회는 젊은 불교, 세계적인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이에 걸맞게 대학생 2천여 명과 군종병 등을 포함한 70여 청년단체는 물론,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태국 등의 불자들도 행렬에 함께합니다. [앵커] 지금 TV로만 연등 행렬을 보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연등 행렬이 끝나고도 행사들이 이어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등 행진이 마무리 된 뒤에도 오늘 밤 행사는 이어집니다. 종각역 보신각 앞에 특설 무대가 마련돼 있는데요. 밤 9시 30분부터 '생동감크루'의 비보이 공연, 밴드 경성구락부, 그룹 노라조의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며 즐기는 대동한마당 행사가 이어집니다. 일요일인 내일(1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조계사 앞길에서 전통문화 마당이, 오후 7시에는 안국동 사거리부터 인사동까지 미니 연등 행렬이 예정돼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도 준비돼 있는데요.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 씨의 전자음악 디제잉 공연이 저녁 8시 45분 조계사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흥인지문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영상취재기자 : 양재준, 이정우, 김진일] #연등회 #연등행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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