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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 총선 모드…14만 명 '재외국민 투표'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7/03/24
연합뉴스TV

해외도 총선 모드…14만 명 '재외국민 투표' 돌입 [뉴스리뷰] [앵커] 4·10 총선을 보름 앞두고 전 세계 공관지역에서 일제히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14만명 정도로 예년보다 많이 줄었는데요. 중국에서도 10개 공관에서 1만7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합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평상시 고요한 주중 한국대사관에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립니다. 삼삼오오 투표장을 찾은 교민들, 제일 먼저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올해 4학년인 유학생들입니다. 베이징에서는 마지막 투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민지 / 베이징사범대학 재학생] "한국에도 청춘, 그리고 미래를 또 밝히는 인물들이라고 생각을 해서 저희의 한 표, 한 표가 큰 힘이 되기를,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4·10 총선을 보름 앞두고 전 세계 공관지역에서 일제히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중국에 마련된 투표소는 베이징을 비롯해 10곳, 투표 신청자는 1만7천여명으로 상하이는 6,600여명, 베이징에서는 2,580여명이 투표 의사를 밝혔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실제 유권자는 1만5천여명이지만 80% 넘게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겁니다. 2017년 대선 당시와 비교하면 교민 숫자가 줄면서 투표 참여자도 절반 넘게 감소했는데, 한중 관계 정상화를 소망하며 네이멍구에서 600km 넘게 달려온 교민도 있습니다. [박정수 / 중국 네이멍구 거주 교민] "제가 세 시간 넘게 고속철 타고 온 이유도 하루빨리 한국이 좀 이전의 어떤 정상적인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그런 바라는 마음에서 왔습니다." 이번 재외국민 선거에 참여하는 전체 유권자는 14만8천여명. 박빙이 예상되는 수도권 선거의 경우 재외국민 투표가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여야 지도부는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재외국민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 200여개 투표소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하고, 개표는 본선거 종료 후 함께 이뤄집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재외국민투표 #베이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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